KBL과 현대농구 8 (모비스편)

선전의 모비스

올시즌 모비스는 선전 그 자체다.
주력인 양동근 선수의 은퇴, 함지훈 선수의 노쇠화 등을 괜찮은 트레이드로 매꿔냈으며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도 잘 이루어냈다.

2021-01-07일자 기록

워낙 중위권이 혼돈과 카오스이기에 갑작스레 모비스가 4위권으로 바뀌었지만 예고한 대로 순서대로 쓴다.

	cnt	TWOP	TWOPA	%	THREEP	THREEPA	%	FT	FTA
veryelary	3727	927	2166	42.8	464	1297	35.77	154	214
early	2934	762	1642	46.41	393	1060	37.08	137	196
average	6454	1665	3457	48.16	781	2293	34.06	443	603
late	1888	587	1030	56.99	186	614	30.29	131	191
verylate	1384	525	749	70.09	42	142	29.58	126	441

모비스의 시간대별 2점 야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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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모비스 황금기를 이끌었던 양동근 선수의 은퇴.
같은 주축이였던 함지훈 선수의 노쇠화 등으로 모비스의 예상 순위권은 그리 좋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내에서 쓸만한 센스 있는 가드들, 이현민 선수와 김민구 선수를 영입하고, 고졸 얼리로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서명진 선수를 올해 롤을 늘리면서도 안정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공격에서 상당히 괜찮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1픽으로 뽑아 기뻤지만 부상 및 잦은 악재, 기대보다 못한 기량으로 아쉬웠던 이종현 선수를 괜찮은 장신포워드 최진수 선수로 트레이드 하면서 포워드쪽에서도 괜찮아졌다.

승 차이는 얼마 안 나긴 하지만, 그래도 모비스가 5할 성공률을 유지하는것은 리그 평균과 거의 비슷한 공격효율을 내는것이 핵심인것 같다.

3점 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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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의 3점은 다소 특이한데,
모비스의 농구는 재미 없고 늘어지고 속공을 달리지 않는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모비스 또한 22~15구간에서 가장 많은 공격시도를 하고 있는 팀이다.
다만 22~18 구간에서는 3점 마무리가 아쉽지만.
그 외의 구간에선 높은 3점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고

어떻게든 수 많은 패턴, 활용을해서 슛 찬스를 만들고 써먹는다는 이야기와 일맥 상통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듯하다.
시도횟수와 별개로 성공률이 22~18부분을 제외하면 모두 리그 평균 근처에 가깝거나 높다.

총평

모비스는 노장인 이현민 선수, 김민구 선수, 서명진 선수 등 볼 배급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심지어 빅맨 계열인 함지훈 선수도 볼 배급이 어느정도 가능하다

팀 자체의 볼이 왠만한 라인업에서도 항상 유기적으로 돌아가는것으로 인해 시간대에 구애 받지 않고 특정한 일정한 성공률을 보여주는것이 예상외의 선전의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다음에는 5위, 가장 인기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K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