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과 현대농구 5 (SK편)

암울한 SK

스타군단, 인기 많은 구단, 그리고 괜찮은 용병(닉 미네라스, 자밀 워니)를 보유하여 최소 플옵권이라 예상되었지만 SK는 암울하다.
LG나 DB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초반 용병 부상, 최준용 시즌 아웃 등의 악재 등이 있으니 그렇다.

특히나 경기력과 다르게 선수단과의 불화, 여러가지 사건사고로 팀 조직력이 뭉쳐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2021-01-04일자 기록이다.

성적은 낫지만 현재 DB나 LG에 비해 좀 더 무너지는 형국이고, 얼마나 잘 수습하냐에 따라 그래도 막판까지 플옵을 노려는 볼만할 것 같다.

SK의 시간대별 통계

	cnt	TWOP	TWOPA	%	THREEP	THREEPA	%
veryelary	295	62	176	35.23	36	105	34.29
early	272	66	149	44.3	34	103	33.01
average	726	215	414	51.93	79	242	32.64
late	253	78	144	54.17	18	68	26.47
verylate	159	71	97	73.2	5	15	33.33

SK의 시간대별 2점 야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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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 역시 하위권팀 답게 리그 평균보다 많이 뒤떨어지는 부분이 많다.
가장 아쉬운 점은 SK는 김선형이라는 국내원탑 속공 피니셔가 있는데 22~18초, 즉 속공에 해당하는 시간대의 2점 야투율이 35%, 잘 쏘는 3점 수준의 야투율을 가진다는것은 SK가 트랜지션에서 볼운반과 공격찬스를 만들어내는데 가장 뒤떨어지는 팀이라 느껴진다.
4~0초에서는 리그평균보다 높은 야투율을 보이는것으로 보아 용병은 제 값을 해주는 것 같다.

3점 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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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다.
오히려 야투율만 놓고 보면 DB나 LG가 더 성적이 좋아야 하는것 같다.
리그 평균보다 앞서는 구간이 하나도 없으며 그래도 2점이 나빠도 3점이 괜찮았던 DB나 LG에 비해 2점도 평균보다 급격하게 떨어지는 구간도 있고 그 외의 구간도 평균보다 낫다 할 만한 부분이 거의 없으며
3점은 나은 부분이 아예 없다.
물론 4-0구간은 낫긴 한데 이부분 시도가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 않으니 말이다. 특히 SK의 경우 이 비중이 적다.
15번 시도에서 5번 성공한 수치가 그리 의미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해당 구간에서 경기당 1개도 쏘지 않았다는 뜻이니 말이다.

총평

SK는 자밀워니나 닉 미네라스는 좋은 스탯과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선수의 경우 김선형은 예년만 못하고, 최준용은 여러가지 사건사고와 함께 부상으로 아예 전력이탈이 되버렸으며, 뒤숭숭한 소문과 함께 SK가 반등할 여지가 많이 보이진 않는 편이다.

물론 SK의 용병(자밀워니 득점1위)를 보유하고 닉 미네라스는 올해 부진한편이지만 이것은 5번이 약한 SK의 문제로 보인다.
용병들이 공격능력이 뛰어나지만, 수비에 약간의 물음표들이 있는데, 이러한것을 커버할 선수들의 뎁쓰가 두터운듯 두텁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시즌을 마치게 되면 오히려 SK는 하위권으로 추락할 여지가 많이 보인다.
공격의 효율도 그렇고..
어떻게든 국내선수가 용병을 잘 커버해주어야 할 듯 하다.

다음은 시즌초 잠깐 빛났지만 7위로 내려 앉은 전자랜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