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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KBL과 현대농구 6 (전자랜드)

쉬피드 2021. 1. 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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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잘 나갔던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우승경험도 없고 각종 창피한기록(한쿼터 2득점이 KBL에서 총 4번 있는데 이 기록을 모두 독점하고 있는 구단이다)등이 즐비하다보니 개그랜드라는 별칭이 있는데다가,
모기업의 사정으로 올해이후로 팀이 해체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그런지 더더욱 똘똘 뭉친 듯 하다.
그래서 인지 1라운드만해도 전자랜드는 잘 나갔다.
용병의 부진속에도 국내선수들의 활약.
특히 아시안게임 패배 주역으로 손 꼽히기도 하고, 믿고 거르는 고대가드라인이라며 까였던 김낙현 선수의 일취월장한 실력 상승과 특유의 전자랜드 끈끈함으로 말이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간 지금 물론 2위권까지 승차가 거의 얼마 나지 않은 혼돈의 순위상태지만,
잠깐 주춤하더라도 상위권에서 머물렀어야 할 초반 성적이였다.

Image
2021-01-05일자 기록

하지만 유도훈 감독의 특징인 용병을 못 뽑는다는 올해도 적중했고, 다른 팀이 용병교체를 알아보는 시기에도 아직까지 교체를 진행하지 않았다.
결국 KBL은 용병놀음이라는 것이 정설이기도 하다보니 더더욱.

cnt TWOP TWOPA % THREEP THREEPA %
veryelary 369 83 203 40.89 49 135 36.3
early 311 80 182 43.96 35 104 33.65
average 685 174 404 43.07 74 200 37
late 170 41 78 52.56 22 67 32.84
verylate 128 45 60 75 2 12 16.67

SK의 시간대별 2점 야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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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이 약한팀답게 2점이 약하다.
4-0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 야투율이 리그 평균보다 낮으며 2점 야투율의 경우 대부분의 구단이 5할 이상을 찍고 있는데
4할대인 구단이 딱 3개 있다
SK, DB, 전자랜드

이정도면 하위권 지표로 2점 야투율이 쓰여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2점의 경우 시간대에 상관없이 총체적 난국이라 볼만한데, 샷클락이 다되서 마지막에 용병에게 맡기는 경우, 또는 마지막에 갔을때는 그래도 괜찮은 야투율을 보여주지만
전자랜드의 공격이 최근 트렌드인 트랜지션을 강하게 하고 있는 팀이기에 해당 시간대까지 공격을 전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가장 많이 시도하는 22~7구간에서 40%초반대의 야투율은 절망적이며, 이부분의 시도횟수를 줄이기보단 이 구간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점 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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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은 그래도 괜찮다.
특히 22~18초 구간의 2점과는 다르게 3점은 많은 시도와 준수한 성공률을 가지고 있으며
아마도 잘 달리는 전현우 선수나, 메인 볼 핸들러 김낙현 선수, 정영삼 선수, 차바위 선수 등 트랜지션에서도 삼점을 자신있게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총평

전자랜드는 시도횟수를 보았을때 꾸준히 달리는 팀이며, 준수한 3점을 가지고 있지만 2점에 좀 더 비중이 있는 팀이다.
잘나갔던 시즌 초와 컬러가 크게 바뀌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결국 전자랜드의 문제점은 약해진 2점에 있다.
다만 시간에 쫓길수록 3점도, 2점도 야투율이 점점 내려간다는것은 시간에 쫓길수록 전자랜드는 약해진다는 것이고 트랜지션 상황이 아니더라도 좀 더 나은 공격전개 방법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간단하게 좋은 용병교체로 만들 수 있기도 하나, 시장에 좋은 용병이 늘 있는것도 아니고 이미 먼저 용병교체를 한 팀들이 있어 바꾼다고 해도 지금보다 나을지는 의문이다.
또한 박찬희 선수의 부상, 정영삼 선수 부상 등 국내선수 비중이 큰 팀에서 국내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 등으로 국내선수 스쿼드가 얇은건 아쉽다.
정효근 선수의 복귀, 부상선수들의 복귀들을 발판삼아 다시 시즌초처럼 도약해야 할 듯 하지만, 국내선수, 주전급 의존도가 큰 편이다 보니 시즌 초 처럼 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음에는 플옵 턱걸이를 하고 있는 삼성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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