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보드와 REST API, 그리고 Vue3

그누보드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CMS이다
정식적인 후속작은 아니지만, 구조나 형태가 비슷하고, 사용 조건이 비슷해
XE로 바꾼 제로보드의 정식 후속작보다 좀 더 후속작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웹호스팅 환경이 PMA(PHP, Mysql, Apache)로 만든 1등 공신이기도 하다.

물론 요즘은 리액트다 뷰다 백앤드와 프론트앤드를 구분해야하느니 말이 많지만 
이러한 기술자들을 꾸준히 투자하고 유지할 수 있는, 즉 개발 인력을 전문적으로 둘 수 있는 기업이 아니면 시도하기 어렵고

대부분 회사들은 웹호스팅 환경에서 간단한 회사소개 홈페이지와 거의 쓰진 않을거지만 있어야 하는 회원가입과 커뮤니티 기능을 원한다.

이러한 조건을 따진다면 현재 간단한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있어서 그누보드 만한것이 없다.
오픈소스, 고질적인 구조로 인해 보안 문제가 있다곤 하나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누보드의 역사가 오래 된 만큼 최근 유행하는 MVC 패턴과 심히 동떨어져있으며 프론트앤드와 백앤드의 구분이 소스내에서 명확하지 않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의 트렌드인 각각의 목적에 맞는 모듈화, 클래스화 등이 전혀 되어있지 않으며 전역변수도 엄청나게 사용한다.

간단한 홈페이지면 문제 없으나, 회사가 커지거나 홈페이지를 확장해야할 때
요즘 같은 트렌드, 즉 백앤드와 프론트앤드를 구분해야 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에

이미 쓰고 있는 그누보드를 확장하기 매우 어려운것이 현실이다.
새로 개발하는것보다 기존 프로그램의 호환성이나 레거시를 유지시키는 것이 더 어려운일이기에 비용도 상당히 부담된다.
그래서 대부분 그냥 새로 만들거나 기존 데이터는 포기하거나, 구 사이트 링크를 남겨놓거나, 또는 정말 필요한 정보만 비용을 지불하고 만들게 된다.

개인적으로 REST API에 관심이 많고 Vue3에도 관심이 많고 최근 관심이 생긴 TypeScript까지.

공부 겸 실력 쌓을 겸, 개인 홈페이지도 괜찮게 만들어 볼겸 만들어보고 있다.

https://allthatnba.com/api

https://github.com/ohah/gnubaord_api

ohah/gnubaord_api

위 링크는 백엔드 API 데모 링크와 실제 소스 깃헙이다

gnubarod는 오타다.

추후 정식버전이 나오면 제대로 수정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백엔드는 구현이 되었으며 실제 프론트앤드 개발을 하면서 잘못된 설계를 잡아가려한다.